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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압수수색 ‘막은 게 아니라’ / 여론조사를 지켜라 / 국방위 별들의 전쟁

2022-10-21 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고민정 민주당 의원과 검사와 민주당 인사들 대치 장면이 함께 보이는데요. 뭐가 아닙니까?<br><br> [기자]<br>네. 고 의원이 당시 압수수색을 '막은 게' 아니라고 했는데요. <br> <br>그제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하면서 민주당 의원들과 대치하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나온 말입니다. <br>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, MBC 표창원의 뉴스하이킥)]<br>"저희가 몸으로 막았다기보다는…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, MBC 표창원의 뉴스하이킥)]<br>"그 앞에서 어쨌든 서 있었던 것이고요."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, MBC 표창원의 뉴스하이킥)]<br>"왜냐하면 몸 대 몸이 부딪혀버리면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니까…." <br><br>Q. 그냥 서 있은 것이다? 그런데 어제 검찰총장 얘기와는 다르네요.<br> <br>네. 어제 이원석 검찰총장은 당시 이런 일을 당했다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까지 언급했죠. <br><br>[이원석 / 검찰총장(어제)]<br>"현장에 나갔던 검사의 와이셔츠 단추가 뜯겨져 나가고 돌아오는 과정에도 컵과 달걀이 날아들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>공무집행 방해혐의를 적용할 것이냐라는 의원님 말씀에 대해서는 저희도 여러모로 검토를 하겠습니다만."<br> <br>같은 압수수색 영장이라도 최근 민주당에 발부된 것과 과거 상대 당에 대해 발부된 것,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인 것 같네요. <br><br>[안호영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어제)]<br>"민주당사는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와 하등 관련이 없습니다."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그제)]<br>압수수색 집행 시도는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부정이고 국정감사에 대한 도발입니다." <br>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2018년 3월)]<br>"검찰이 (압수수색) 영장 쉽게 청구 안 해줍니다. 그렇죠? <br>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되니까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습니다<br>범죄 사실에 관한 소명이 있는 거예요. 그렇지요?"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이 여론조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어요.<br> <br>네. 여론조사 업체들의 신뢰성을 문제삼았습니다. <br>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<br>"지금 여론조사 기관들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져서 (여론조작) 우려를 낳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>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론조사 결과라고 발표한 기관의 장이 노무현 청와대 출신이며" <br><br>주 원내대표가 지적한 A 조사 업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한다는 내용이나, 이재명 대표 기소를 두고 50.7%가 '정치 보복'이라 답했다는 등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Q. 국민의힘에 불리한 결과가 나왔다고 문제삼아선 안 될 것 같고, 무분별하게라고 말한 근거가 있을까요?<br> <br>여당이 문제삼는 대목, 들어보시죠. <br><br>[김상훈 / 국민의힘 비대위원(어제)]<br>"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명단에도 없는 업체에서 나온 결과이다. 누가 보더라도 야당의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 결과만 나온다."<br><br>Q.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 안 한 업체도 여론조사를 할 수가 있습니까?<br> <br>선거법에 따라 정당이나 대선 총선 후보의 지지율 조사는 여심위에 등록된 업체만 할 수 있는데요. <br> <br>지지율이 아닌 다른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미등록 업체도 여론조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. <br><br>해당 업체의 대표는 또다른 여론조사 업체의 대표도 함께 맡고 있는데요. <br><br>Q. 과거 노무현 정부 관련 이력도 보이네요. 또다른 저 곳은 등록한 업체 아닌가요. <br><br>맞습니다. 그래서 여당은 등록업체도 있으면서 미등록 업체를 통해 입맛대로 정치 현안을 조사하려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데요.<br><br>국민의힘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<br><br>Q. 업체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?<br> <br>대표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. <br><br>Q. ((입장을 기다려 보죠))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별들의 전쟁, 저 분들은 군 출신들이군요? <br><br>네, 어제 국방위 육군 국정감사가 있었는데요. <br> <br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, 군 장성 출신 선후배 의원이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>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<br>2년 전과 바뀐 것은 정권 바뀐 것밖에 없는데 어떻게 여기서 국방위원님들이 서욱 전 장관이 조작했다고 주장합니까. 인간적인 의리상 어떻게 또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?<br> 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인간의 본성까지 얘기하네요. 저보고 국회의원을 핑계 대고 예의가 있냐, 없냐 그러는데 우리 김병주 존경하는 위원님은 제가 군단장 할 때 연대장 하지 않았어요?<br> 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저한테 그렇게 하는 것도 괜찮아요? 천년만년 국회의원 하는 거 아니에요. <br><br>Q. 국감장에서 선후배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.<br> <br>이른바 '계급' 설전에, 회의가 한때 정회됐는데요. <br> <br>불필요한 논쟁으로, 안그래도 부족한 국감 시간만 낭비한 것 아닐까요. (시간낭비) <br><br>Q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이혜림PD ·배영진PD <br>그래픽: 김민수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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